요즘들어...

아니 올해 들어 더더욱 내가 정체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 나름대로의 도전을 즐기며, 미친듯이 그림을 그렸던 2005년
신체의 한계에 도전해보았던 2006년
나에게 실패가 무엇인지 그러나 극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 2007년
사회의 또하나의 선생님이 되어준 사람과 함께 성장한 2008년


사회라는 곳에 나와,

매년매년 나를 채찍질하고(또는 자학(?)하며)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한해한해를 보낸듯싶은데..

이상하리 만치 2009년은 벌써 3월이 절반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할만한.. 아니 도전할만한 무엇이 보이지 않는다.

내 스스로 달라진점도 없는데..(사실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것이 두렵다..)

점점 안주하려고 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정도면 만족하나라는 스스로에게 웃음짓는 하루하루가 된다.

이러다가 늙어버리는게 아닐까 싶어.. 두렵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많은걸 해보았다.. 껍데기 같은 타이틀도 달아보았다..

더이상 이곳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이러한 정체감을 느낀다면 다시 도전의 바다로 나가는게 순리이지 싶다.

다시한번 24시간 내내 머리속에서 끊임없이 나에게 동기부여할 수 있는 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니 돌아갈 수 있음에도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이대로 멈추어있고 싶지 않다...
지금은 일보후퇴하더라도, 2보 전진할 수 있다는 각오와 희망을 가지고 살수 있길 오늘도 갈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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